' 괴물 '
연출 심나연 / 극본 김수진 / 16부작
출연 신하균 여진구 최대훈 최성은 외
편성 JTBC 금, 토 11:00
2021. 02. 19(금) 오후 11:00 첫 방송
' 괴물 기획 '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 "
만양에서 펼 쳐지는 괴물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한 경찰 소재 영화, 드라마의 주인공들 대부분이 형사이며 경찰의 꽃은 형사고, 형사의 꽃은 강력계라 한다. 그러나 경찰 인력의 70%는 지파(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고 오늘도 묵묵히 각종 잡무에 열 일한다.
강력계는 강력 사건만 하고 교통계는 교통사고만 하고 경제팀은 경제사범만 잡지만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은 그 모든 걸 다 해낸다.
살인 현장을 보존하고 교통사고 수습하는 최일선에서도 움직이며 빈집을 순찰하다 가끔은 숨은 경제범도 잡고 잃어버린 개 찾아줘, 노상 방뇨하는 사람에, 바바리 휘날리는 거리의 변태도 잡는다.
그들이 해결하는 각종 민원은 전공 불문 장르 불문이다. 그래서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은 경찰계의 종합예술인이라 부른다.
한때 경찰의 꽃, 강력계 형사였던 한 남자가 있다. 몸과 마음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경찰계의 종합예술인이 되어버린 그의 앞에 다시 살인이 시작되고, 지난 20년간 고요했던 마을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 드라마는, 변두리에 떨어진 남자가 변두리에 남겨진 사람들과 괴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며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는 스토리라고 합니다.
' 괴물 등장인물 '
이동식 (40살) Cast. 신하균
' 만양 파출소 1팀 1조 미친놈 경사 이동식 '
이동식은 좋은 사람이다. 문주시 만양읍 사람들은 그렇게 믿었다. 간혹 그의 또라이 게이지가 치솟아 동네 화투판 아줌마들을 깡그리 잡아들여도, 고추 도둑 잡겠다며 읍내 몇 안 남은 맥주 양주 집을 샅샅이 단속해 영업정지 때려도, 절대 이동식이가 독하고 나쁜 놈이어서가 아니라고 믿었다.
직업 정신이 과하게 투철해서 그런 거지, 서너 해 전만 해도 서울서 잘 나가는 형사였으니. 형사의 날카로운 직감으로다가 칼같이 법 집행하는 거다 그랬다.
당연하지. 이동식은 경찰이니까.
독하지만 독하지 않고, 칼 같지만 칼 같지 않다.
한없이 뜨겁진 않아도 나름의 따스운 냄새를 간직한 동네 파출소 경사.
그것이 그의 진짜 모습일까.
한주원 (27살) Cast. 여진구
' 만양 파출소 1팀 1조 경대의 도련님 외사과의 도련님 '
경기 서부 경찰청 소속 경위. 미혼. 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랐다.
아버지는 경찰청 차장 한기환이고 대대로 경찰에 몸담은 성골 출신. 아버지를 이어 경찰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경찰대에 입학했고, 서울청 외사과를 거쳐, 갑자기 만양 파출소로 내려왔다.
수사과 형사라는 편견과 다르게 깔끔하게 잘 관리한 외모와 몸치장. 깨끗하지 않은 걸 못 견디는 일종의 결벽증 환자다.
형사로썬 치명적인 결함인데 남들 시선 의식하지 않고
물티슈를 지참하며 언제나 제 주위를 깨끗이 정돈한다.
여유 있는 집안에서 잘 교육받은 사람의 태도가 자연스럽고
잘생긴 외모에 집안까지 대단하니 부러움과 질시를 한 몸에 받는 것은 당연지사. 모든 걸 갖추었으니 쉽게 미움받으나, 어차피 다들 내 발밑일 건데 미워하라 그래.
미움에 지지 않고 망가지지도 않는다.
박정제 (40살) Cast. 최대훈
' 서부청 소속 문주경찰서 한때 문주의 유명한 꽃뱀 게으른 배짱이 '
동식의 초중고 동창. 문주에서 나고 자라다 미국에 4년간 미술 유학을 다녀왔다. 미국으로 유학까지 다녀와서 그리는 그림은 오로지 사슴. 온통 사슴뿐이다.
어릴 적 트라우마라나 뭐라나. 이따금 사슴 얼굴의 사람을 그려 상대에게 내미는데, 대상과 묘하게 닮았으니 재주는 재주다.
대대로 사슴농장을 하던 부유한 집안의 외아들. 문주시 권역의 산과 들판의 절반 정도가 박정제 집안의 소유다. 어머니 도해원 여사는 정계에 진출했고 현재 문주시 시의원이다.
스물여섯에 문주로 돌아와 보니 친구들 모두 경찰을 한다나?
아 그럼 나도 콜. 하늘이 도와서 시험에 합격하고,
경찰학교 시절 열다섯 번은 관둘 뻔 잘릴 뻔했지만 결국 경찰이 되었다. 처음부터 제 적성을 제대로 파악해서 경무과나 수사지원팀에 자원했고 계속 그쪽 업무만 담당하고 있다.
유재이 (28살) Cast. 최성은
' 만양정육점 사장 촉촉한 눈망울로 소 돼지를 해체하는 칼의 여신 '
청초한 외모로 소, 돼지를 단번에 해체하는 칼의 고수다.
스쳐 간 자국만 봐도 칼 종류부터 칼잡이가 왼손잡이인지 오른손잡이인지 알아본다.
그녀가 처음 정육도(精肉刀)를 잡은 건 열다섯 무렵이었다.
교통 사망 사고를 저지르고 식물인간이 돼버린 아버지의 뒷수습을 하느라 정신없던 어머니를 대신에 국거리 한 근을 잘라 판 것이 시작이었다.
열여덟이 되었을 때 아버지가 죽었다. 눈물도 안 나왔다.
정육점을, 이 지긋지긋한 선홍색 불빛을 벗어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아버지의 49재 날, 절에 갔던 어머니가 사라졌다.
재이는 정육점에 남았다. 어머니를 기다려야 했으니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날엔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을 들으며 정육도를 내리친다.
오지화 (40살) Cast. 김신록
' 서부청소속 강력계1팀 팀장 문주의 여신 사람 때리고 싶은 경찰 '
동식의 초중고 동창. 前 문주 여신. 문주에서 나고 자랐다.
중고등 시절 내내 태권도 국가대표였고 특채로 경찰이 되었다.
국가대표였던 시절에 가장 억울하고 분통 터지는 일이
시비 거는 건달을 참고 넘겨야 했던 거였다. 합법적으로 나쁜 놈을 때려잡을 수 있는 좋은 직업이 바로 경찰이었고,
합법적으로 나쁜 놈들 열심히 때려잡아 현재 여성으로 몇 안 되는 강력계 팀장이다.
체력이 부족하면 깡으로 버텼다. 여자라고 무시하면 남자라고 개무시했다. 일부러 이기려 들지 않았지만 절대로 지지 않았다. 어느 순간부터 남자 형사들이 지화에게 다가와 소주잔을 채워주었다. 그녀는 여경이 아니라 그저 경찰인 것이니까.
20년 전 1차 문주 개발 계획 때 만난 개발업자 이창진과 결혼, 아이 없이 1년 만에 이혼했다.
이창진과의 인연이 인생의 유일한 실수라 생각한다.
' 괴물 인물 관계도 '
' 괴물 간략 줄거리 '
조용하고 한적한 파출소에서 잡일이나 하는 평범한 이동식(신하균) 경사는 평소에 두려울 것이 없는 배짱 두둑한 형사인데
무언가 비밀을 간직한 채 상사이자 파트너인 엘리트 형사 한주원(여진구)이 부임하면서 이동식 경사의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며,
이동식 경사가 20년 전 한 사건으로 인해 지금처럼 잡일이나 도맡아 올 수밖에 없었고 그 연쇄 살인마가 또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본격 심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입니다.
' 괴물 티저 '
' 괴물 ' 드라마 대박 나시고
항상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나오시는 신하균 형님 잘 볼께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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