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출연진 등장인물 줄거리 몇부작 넷플릭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정말 오랜만에 기대되는 작품 한편이 곧 방영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연배우들만 봐도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역대급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각자 배우들의 몸값만 해보 어마어마할 텐데 요번 tvN이 굉장한 투자를 한 것 같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우리들의 블루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편성정보 등 소개해 보겠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편성

2022년 4월 9일 토요일 저녁 9시 1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며 방송 예정으로는 6월 12일까지 방송됩니다. 총 20부작으로 오랜만에 장편 드라마이며 기획을 맡은 스튜디오 드래건, 그리고 제작사인 지티스트로 채널은 tvN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스트리밍으로는 1시간 뒤에 티빙과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다 된다고 합니다 제작에 이동규, CP에 장정도, PD에 김성민, 김누리가 맡았습니다.

연출을 맡은 감독이 김규태, 김양희, 이정묵 등 세명의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극본을 맡은 노희경 작가는 <디어 마이 프렌즈> , <그들이 사는 세상> , <빠담빠담> , <라이브> 등 좋은 작품을 집필했던 작가여서 스토리나 소재 자체는 믿을만한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후속으로 방영 예정이며 14명의 주인공들의 관계가 조금씩 엮이는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출연 배우들도 역대급입니다. 배우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엄정화 등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이 출연하여 어떤 드라마를 보여 줄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기획의도부터 보겠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기획의도

이 드라마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입니다. 응원받아야 할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지금 이 순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삶은 때론 축복 아닌 한없이 버거운 것임을 알기에, 작가는 그 삶 자체를 맘껏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습니다.

하나뿐인 아들(동석)과 살가운 말 한마디 섞지 못하는 일흔 중반의 옥동, 가진 것이라곤 달랑 만물상 트럭 하나와 모난 성깔뿐인 마흔 초반 솔로인 동석과 남편은 물론 자식 셋을 먼저 보내고, 오래 산 게 분명한 죄라는 걸 증명하는 일흔 초반 춘희, 하루 이십 시간 생선 대가리를 치고 내장을 걷어내 평생 형제들 뒷바라지하고도 기껏 생색낸다는 말을 듣는 오십 줄의 싱글 은희, 이혼을 당하고 맨몸으로 고향 제주에 돌아온 선아, 가난한 집안에서 홀로 잘나 대학을 나왔지만 그래 봤자 월급쟁이 인생에, 골프선수 꿈꾸는 능력 좋은 딸이 있지만 뒷바라지에 허리가 휘고 다리가 꺾인 기러기 아빠 한수, 해녀로 물질하며 깡 좋아 먹고사는 것은 두려울 것 없지만 무슨 사연인지 누구와도 깊게 사귀려 하지 않는 영옥과 큰 욕심 없이 남들 다 서울로 갈 때도 고향 제주와 가족들 지키겠다며 선뜻 뱃꾼으로 남아 고작 욕심이라곤 사랑하는 여자와 제주 이 바닷가에서 단둘이 오손도손 소박한 신혼을 꿈꾼 게 전부인데 그마저도 쉽지 않은 정준에게도, 이 지긋지긋한 제주와 삼촌들(아저씨, 아줌마들이 제주 말로는 다 삼촌),

아버지에게서 벗어나 서울로 대학 가려다 덜컥 발목을 잡혀버린 영주와 현이에게도, 자식 잘못 키웠다 욕하는 남들은 그렇다 치자, 죽자 사자 키워 놓은 자식에게 마저도 '아버지가 해준 게 뭐 있냐? 이제부터 내 인생 간섭 마라!' 온갖 악담을 듣고 무너지는 아버지들 방호식과 정인권은 물론, 부모 형제 남편 자식에게 까지 맘 적으로 버려지고 오갈 데 없어 죽고 싶은 맘으로 마지막 실오라기 라도 붙잡듯 찾아온 베프(미란의 입장에선) 은희에게 위로는커녕 상처를 받은 미란과 어느 날 아무 영문도 모르고 엄마와 아빠를 떠나 낯선 제주 할머니 집에 떨궈진 여섯 살 은기까지. 작가는 무너지지 마라, 끝나지 않았다, 살아있다, 행복하라, 응원하고 싶었다. 따뜻한 제주, 생동감 넘치는 제주 오일장, 차고 거친 바다를 배경으로 14명의 시고 달고 쓰고 떫은 인생 이야기를 옴니버스라는 압축된 포맷에 서정적이고도 애잔하게, 때론 신나고 시원하고 세련되게, 전하려 합니다. 여러 편의 영화를 이어 보는 것 같은 재미에, 뭉클한 감동까지, 욕심내 봅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하이라이트

우리들의 블루스 인물관계 하이라이트

우리들의 블루스 인물관계도

우리들의 블루스 등장인물

이동석

배우 이병헌

'40대 초반 트럭만물상'

이병헌 배우는 4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입니다. 극 중 이동석 역을 맡아 연기를 맡았으며, 40대 초반의 트럭 만물상이며 제주 태생이고 엄마 집이 있지만 가지 않고 드럭 하나에 의지해 야채며 살림살이 등을 되는 대로 싣고 제주 인근 흩어진 섬들을 오가며 섬사들에게 장사를 하고 잠도 트럭에서 자는 인물입니다.

가난에 떠밀려 누나 동희가 해녀가 되어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바다에서 죽지만 않았어도 뱃꾼인 아버지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서 죽었고 엄마인 옥동이 기다렸다는 듯이 아버지 친구인 선주에게 재가만 하지 않았더라도 자신을 그지 새끼라고 부르는 의붓형제들에게 허구한 날 죽게 맞지만 않았어도 그리고 첫사랑이었던 선아가 내 순정을 열일곱 그때 서른둘 그때 두 번씩이나 짓 밞아 버리지만 않았어도 이러지는 않았을 텐데 하고 지금의 본인 인생에 핑계를 됩니다. 

서울에 상경해하던 고물상도 망하고 택시기사 면허 사기도 당하고 다시 선아를 만나 상처도 받고 그리도 다지 제주로 내려와 지내던 날 2번이나 상처를 줬던 선아가 나타나게 되고 나보다 더 처참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내 구역 제주 앞바다에 다시 나타났다.

민선아

배우 신민아

'돌싱 주부'

<갯마을 차차차>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배우 신민아도 민선아 역으로 출연합니다. 극 중 서울 태생이고 말수가 적고 차분합니다.  일곱 살, 유치원을 마치고 나온 선아를 엄마가 다짜고짜 차에 태워 아빠에게 간다고 했다. 선아는 그렇게 엄마에게 버려졌다. 아빠는 이후 선아와 살아보려고 애썼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러다 아버지 고향인 제주 삼촌네로 갔다. 재기할 사업자금을 달라는 아버지, 더는 줄 돈 없다는 큰삼촌은 매일 다퉜다.

선아는 집에 있을 수가 없었다.(그때 들락거린 오락실에서 동석을 만났다. 거칠지만 그래도 제법 착한 동네 오빠. 죽음이 뭔지도 모르면서 죽고 싶었던 시절 선아에게 동석은 작은 의지처였다) 제주를 떠나 서울에서, 회사 동기로 만난 태훈과 4년을 만났다 헤어졌다를 반복하다 결혼하고 아들(김 열, 5살)을 낳았지만, 종국엔 헤어졌다. 그녀는 미련 없었다. 근데, 태훈이 아이는 시어머니와 자신이 키우겠다고 했다.

최한수

배우 차승원

'40대 후반 푸릉 은행 지점장'

차승원 배우가 맡은 최한수라는 인물은 어려선 가난이 싫어 욱하고 괜한 쌈질도 했지만 다 지난 일이고 지금은 세상 누구보다 성실한 인물입니다 대학 일 학년 때 미팅에서 만난 미진과 결혼해선 맞벌이를 해 학자금 융자이며 결혼 자금 융자받은 거 갚기에 허덕였고 딸 보람이가 골프에 재능을 보이고부터는 더더욱이 사는 게 팍팍해집니다.

아내 미진과 딸을 골프 유학을 위해 해외로 보내고 기러기 아빠가 됩니다 그러다 서울의 은행 지점장에서 제주 고향 푸릉의 은행지점장 자리로 발령을 받게 되고 자존심은 그만 퇴사하고 싶었지만 이 상황에서 무슨 자존심인가 퇴직은 가당치 않다!! 하고 그는 고향으로 가게 됩니다.

정은희

배우 이정은

'40대 후반 생선가게 운영'

이정은 배우가 맡은 정은희라는 인물은 농사짓는 부모 밑에서 사남 일녀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푸릉의 섭섭 시장에서 가장 돈이 많은 장사꾼이며 억척스럽고 성실하며 똑똑하고 흥도 많지만 자수성가한 까닭에 세상에서 자신이 젤 잘났단 생각도 많은 인물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싱글이며 그녀의 삶은 늘 생선처럼 비리고 생선 대가리 치는 것만큼 잔인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수가 제주에 나타났고 잠시 잠깐 온 게 아니라 발령받아 온 것이다 그것도 이혼을 준비하면서 그렇다면 이제 여기서 제법 살겠군 어쩌면 사랑도 가능할지도 팍팍한 그녀 가슴에 촉촉한 설렘이 한수처럼 찾아오게 됩니다.

이영옥

배우 한지민

'30대 중반 애기 해녀 1년 차'

정말 오랜만에 여신님이 드라마에 복귀합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한 팬이어서 드라마를 안 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한지민 배우님이 맡으신 이영옥이라는 인물은 천성이 밝고 맑고 재밌고 귀엽고 무조건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가끔 쌈닭 같은 캐릭터입니다. 남들 앞에선 온갖 밝은 척 착한 척 내숭 떨지만 저 깊은 속내는 음흉하고 야멸차고 이중적인 저만 아는 이기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이른 죽음으로 이모네 집 보육원에서 살다 일거리를 찾아 전국을 전전해 왔고 그러다 제주로 내려와 애기 해녀가 됩니다 그리고 해녀 배를 모는 선장인 정춘과 썸을 타는 중이기도 합니다.

박정준

배우 김우빈

'서른셋 선장'

5년 만에 드라마 복귀작입니다. 그리고 연인 사이인 신민아와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다니 참 이례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극 중 박정준 역을 맡아 연기를 하며 천성이 맑고 따뜻하고 능력도 있으며 하는 일마다 열심히고 성실해 누구에게나 신뢰가 높은 인물입니다 물질하는 해녀들을 바다와 육지로 데려가고 데려오며 뱃삯을 받고 바다 나가 낚시를 해서 인근 횟집에 활어나 선어를 대고 은희 생선 가게의 경매를 돕기도 합니다. 버려진 버스를 리모델링해 이쁘게 카페처럼 꾸며 바닷가에 살만큼 낭남도 있습니다 정준은 영옥이 첫눈에 맘에 들게 되고 육지 처녀가 물질한다고 하는 것도 이쁜데 털털하고 어른들하고 잘 놀고 물질도 욕심껏 성실히 잘하는 데다 자신에게 눈웃음을 치며 헤이 선장하고 부를 땐 설레기도 합니다.

고미란

배우 엄정화

'은희의 친구이자 마사지샵 운영'

엄정화 배우도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작입니다. 극 중 고미란 역으로 출연하며 은희의 친구입니다. 40대 후반 마사지샵을 운영하고 유머러스에 장난기가 많습니다. 미란은 어려서부터 모든 이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고 유년시절은 찬란했지만 서울에서 삶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지금은 혼자가 되어, 오직 베프인 은희 하나만 믿고 제주로 내려오게 됩니다. 실제로 두 배우은 찐 친구사이여서 좋은 케미가 나올 것 같습니다.

강옥동

배우 김혜자

'배우 김혜자가 맡은 강옥동이라는 인물은 칠십 중반의 나이에 작은 밭에 이런저런 고추, 감자 깨 농사 등등을 지어서 오일장에 내다 팔며 동석의 엄마입니다' 

현춘희

배우 고두심

'일흔 초반 상군 해녀'

말수 적고 일을 하는 것도 사람을 대하는 것도 까탈스럽지 않고 그저 무던하며 60년 물지기의 해녀 중에 해녀 상군 해녀입니다'

손은기

배우 기소유

'여섯 살 춘희의 소녀 유치원생'

정인권

배우 박지환

'40대 후반 오일장 순댓국밥집 운영, 정현의 아버지'

방호식

배우 최영준

'40대 후반 얼음가게 운영'

도박을 손을 대며 아내가 도망가 버렸고 정신이 드는 순간 호식과 영주를 구해준 건 은희였다 믿을 만한 사람이 해주면 좋겠다며 얼음 가게를 마련해주고 그때부터 호식은 고장 나지 않는 기계처럼 일을 했다.

정현

배우 최영준

'인권의 아들이자, 18살 고등학생 현대판 로미오'

방영주

배우 노윤서

'호식의 딸이자 18살 고등학생 현대판 줄리엣'

제주 생이지만 제주가 갑갑한 18살 고등학생 1년만 더 버티면 서울대 의대 입학이며 끼도 흥도 많아 노는 걸 좋아하지만 언제나 마지노선은 칼 같이 지켰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매일같이 봐온 윗집 사는 현이 때문에 영주가 선을 넘을 줄이야 사실 영주는 알고 있었다 친구들과 놀다가 늦게 들어가는 날이면 항상 현이가 계단 참에 나와 있다는 걸 그날따라 기분이 너무 좋았었다 두 아빠 사이에 현대판 줄리엣

그 외에도 배우 김광규, 박정언, 심달기, 현봉식 분들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캐릭터는 공개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 1화 예고편

우리들의 블루스 1화 선공개

너무도 쟁쟁한 배우분들이 출연하셔서 매우 기대가 됩니다 매회차별로 에피소드 또한 공개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 소재를 맞게 되는 한수와 은희의 스토리를 시작으로 인권과 호식 편, 동석과 선아 편이 이어서 나올 예정이고 끝으로 춘희와 은기 그리고 옥동과 동석을 끝으로 총 20부작으로 종영될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개인적인 팬인 한지민 누님은 마지막 회차에서야 볼 수 있겠습니다. tvN 드라마 전작인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성공리에 종영한 가운데 그 뒤를 이어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우리들의 블루스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