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산에 대한 드라마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이 드라마에는 배우 전지현 님과 주지훈 님이 나오신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킹덤>, <시그널>을 집필하신 김은희 작가님 극본을 맡으셔서 저 또한 기대가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럼 본격적인 <지리산> 드라마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지리산 '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범죄 수사물
* 방송시간 :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 방송기간 : 2021년 10월 23일 ~ 12월 12일
* 몇부작 : 16부작
* 제작 : 에이스토리, 바람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
* 채널 : tvN, 티빙
* 기획 : 스뉴디오드래곤
* 제작 : 이상백, 박호식, 김영규
* 연출 : 이응복 감독
* 극본 : 김은희 작가
* 음악 : 개미
* 편성
2021년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
* 출연진
전지현, 주지훈, 성동일, 김영옥, 오정세, 조한철
주민경, 고민시, 전석호, 이가섭, 주진모, 김국희
지리산 소개
드라마 지리산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 그리고 국립공원 공단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10월 23일 토요일 오후 9시 첫방송 될 예정이며 <갯마을 차차차>의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tvN 토일 드라마 입니다.
지리산 줄거리
하늘과 만나는 곳 이승과 저승의 경계선에 있는 지리산 진실로 진실로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섬진강 푸른 산 그림자 속으로 백사장의 모레알처럼 겸허하게 오고 연하 봉의 벼랑과 고사목을 보려면 툭하면 자살을 꿈꾸는 이만 반성하러 오시라 그러나 굳이 지리산에 오고 싶다면 언제 어느 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라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벼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행여 견딜만하다면 제발 오지 마시길 바란다.
이원규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중에서. 지리산은 위로의 산이다. 조선 후기 동학 교도들 일제강점기의 독립투사들 등 많은 이들의 피난처였고 희망의 땅이었던 이산으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각각의 아픈 사연을 가지고 오르고 걷고 견디어낸다 외롭고 쓸쓸한 회색의 도심에서 벗어나 넓고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죽으러 오는 자 죽이러 오는자 살리러 오는 자 등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그려보고자 하여 이 드라마가 제작되었다.
등산의 가장 큰 목표는 살아서 산을 내려가는 것이며 그 목표를 도와주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 지리산 국립공원의 레인저들이다 집중호우 폭설 산사태 태풍 등 악천후 속에서도 산을 누비며 조난자들을 구하고 헬기가 뜨지 못하는 날은 다섯 시간이 넘는 거리를 조난자를 업고 뛰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 누구보다 산을 잘 알기에 산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해결해야만 하는 진정한 산지기들이다. 어쩌면 지금 이 시간에도 산 어딘가를 헤매고 다닐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그들의 얘기를 담아보고자 합니다.
작은 가치 공존 국립공원이 추구하는 가치는 공종입니다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 민족의 영산이자 넓고 깊은 지리산의 사람만을 위한 곳이 아니다 반달가슴곰들을 비롯한 수많은 동식물들의 터전이고 발전보다는 보존을 우위에 두는 공존의 공간입니다. 생태계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로 야생동물들의 터전이 사라지면서 곳곳에서 발생한 각종 질병들로 모두의 삶이 힘든 시기 자연과의 공존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도 배려와 이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가치를 이 드라마를 통해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지리산 티저
지리산 등장인물
서이강
배우 전지현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배우 전지현 님이 맡으신 극 중 서이강이라는 인물은 흙길 너덜길 암벽 절벽 등 산을 어떻게 타야 하는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으며 조난자의 배낭에 묻은 풀잎 하나만으로 조난 장소를 알아맞힐 정도로 기후 식생 분포 토질에도 박학다식하며 작은 샛길 숲길까지 익숙한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는 인물입니다 동료들에게 산귀신 서마 귀라고 불릴 정도로 구조에 관해서는 그 누구보다 뜨겁지만 산을 바라보는 시선은 냉소적이기만 합니다.
그녀에게 산은 곧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1995년 어마어마한 집중호우로 인해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한 최악의 수해가 있었고 그 희생자들 명단에는 이강의 어머니와 아버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저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산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낀 이강은 산을 떠나고 싶었지만 혼자 남은 할머니 때문에 결국 산에 남아 레인저가 됩니다 그런 그녀가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조난자가 죽기 전에 구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레인저로서 산의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해내지만 시신을 수습하는 일은 과거 수해 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한 이강에게 두렵기만 합니다 그러던 중 신입 현조를 만나게 되며 이해하기 힘든 아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산을 사랑하는 현조를 통해 다시 산을 바라보게 되는 이강입니다. 산이 무섭기만 한 공간이 안라 과거 가장 아름다웠던 추억이 깃든 공간이었다는 걸 때 닫게 되면서 20년 동안 진심으로 보내지 못했던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진심 어린 애도를 배워 나가게 됩니다.
강현조
배우 주지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한 국립공원 신입 레인저>
배우 주지훈이 맡으신 극 중 강현 조라는 인물은 육사 출신의 전직 육군 대위로 지리산 행군 훈련 때 부하를 잃은 사고를 당한 뒤 이해할 수 없는 환영을 보기 시작합니다. 지리산에서 죽음을 당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입니다 왜 어떻게 자기 눈에만 보이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산이 사람들을 살리라고 준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지리산을 돌아오게 됩니다.
세상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긍정적인 성격 그 덕분에 사람들한테 잘 속고 이용도 잘 당해 선배 이강에게 매일 타박을 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이강의 곁을 지키게 됩니다 구조에 대해 이강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지리산을 잘 아는 이강과 파트너가 돼서 함께 산을 누비며 사람들을 구하게 되는 현조는 조난자의 생명뿐만 아니라 서로의 목숨까지 맡길 정도로 진정한 파트너가 되어 가는 두 사람 그러던 중 아름답게만 보이던 지리산에 숨겨진 무서운 비밀을 눈치채게 되고 누군가 산에서 조난을 이용해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숲 아래 피어난 독버섯이 보이기 시작하고 광활하게 펼쳐진 녹음보다 위험하기 짝이 없는 절벽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산길에서 오가며 건네는 미소 뒤에 숨겨진 살의가 느껴지게 됩니다. 그래서 현조는 다시금 사람들이 죽기 전에 그 범인을 잡아야 한다는 집념이 생기게 됩니다.
<해동 분소 - 비담대피소 >
조대진
배우 성동일
<지리산 국립공원 해동분소 분소장>
배우 성동일 님이 맡으신 극 중 조대진이라는 인물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반평생을 보낸 지리산 맨 레인저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우직함으로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받아왔지만, 가족들에게는 늘 필요할 때 곁에 없는 사람이었다. 결국 가족들은 그를 떠났고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지리산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구조에 모든 것을 바친다. 국립공원과 후배 레인저들에 대한 책임의식이 남다르다. 오래전 도원계곡에서 벌어졌던 대규모 수해사건 때,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숨진 이강이 부모에 대한 부채감이 있다. 그렇기에 이강은 대진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다
정구영
배우 오정세
<해동 분소 소속 레인전 이강의 동기>
배우 오정세 님이 맡으신 극 중 정구영이라는 인물은 근무가 힘든 지리산을 벗어나 본가가 있는 경기도로 발령받기 위해 승진시험에 목을 매지만 번번이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 '내가 살아야 남도 산다'를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극 현실주의자. 퇴근 시간은 칼이고 휴가는 당연한 거고 월차 역시 놓칠 수 없다. '해산'의 '해'자만 나와도 이미 어느 순간 사라져 있다. 약삭빠르긴 하지만 심성은 착해 동료애가 깊다. 물론 그중 한 대원에 대한 애정이 좀 더 깊긴 하다. 해동 분소의 행정직원 이양선 계장. 아직 마음을 전달하지 못해 전전긍긍 중이다.
박일해
배우 조한철
<이강과 구영의 동기>
배우 조한철 님이 갯마을 차차차 후속으로 이 드라마에 출연하십니다. 요번에 맡으신 극 중 박일해 라는 인물은 순발력은 약하지만 우직한 근성으로 똘똘 뭉친 융통성 없는 강원도 산사나이입니다. 국립공원에서 만난 사내커플끼리 결혼해 부인은 설악산에서 근무 중이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투철한 책임감으로 승진시험에 패스. 지리산 동기들 중 유일하게 팀장을 달았다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무사 안일주의인 구영과는 사사건건 부딪치기 일쑤입니다.
이양선
배우 주민경
<해동 분소 소속 행정직원>
배우 주민경 님이 맡으신 극 중 이양선이라는 인물은 꼼꼼하고 조용하고 미소조차 사근사근합니다. 타고난 체력이 약해 구조 활동은 힘들지만, 분소의 모든 궂은일을 도맡아 하며 레인저들을 서포트한다. 지리산이 고향이고 근처에 친척들도 살고 있어서 지리산을 좋아했다. 어려서 부모님을 따라 인근 대도시로 이주해 그곳에서 성장했지만, 명절 때마다 할아버지네 집을 놀러 와 이곳이 친근하다. 그래서 국립공원 직원이 됐을 때도 지리산에 자원했다.
이다원
배우 고민시
<해동 분소 소속 병아리 레인저>
배우 고민 시님이 맡으신 극 중 이다원이라는 인물은 어느 곳, 어떤 상황에서건 좋은 일, 즐거운 일, 기분 좋은 일을 발견하는 엄청난 능력을 가진 분위기 메이커입니다.
< 전북 사무소 >
김솔
배우 이가섭
<지리산 국립공원 전북 사무소 자원보전과 직원>
김계희
배우 주진모
<전북사무소 소장>
윤수진
배우 김국희
<생태복원센터 연구원 윤 박사>
<해동마을 사람들>
이문옥
배우 김영옥
<지리산 터줏대감-이강의 할머니>
갯마을 차차차에서 출연하고 계시는 배우 김영옥 할머니 또한 지리산에 출연하십니다 요즘 김영옥 할머니 안 나오는 드라마가 없습니다. 드라마를 잘 보시면 은근히 많이 나오십니다.^^ 극 중 이문옥이라는 인물을 맡으셨으며 지리산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지리 산 터줏대감. 20년 전 아들, 며느리를 갑작스러운 사고로 한꺼번에 잃었지만, 하나 남은 손녀 이강을 꿋꿋하게 키워냈고, 그 손녀가 지리산을 지키는 레인저로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목소리도 웃음소리도 배포도 큰 화통한 할머니다.
김웅순
배우 전석호
<지리산 토박이>
배우 전석호 님은 김은희 작가님의 오랜 동료라고 합니다 저번 예능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하여 요번 지리산에 출연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알리기도 했습니다. 극 중 김웅순이라는 인물을 맡으셨으며, 지리산의 토박이면서 해동 파출소에 근무하는 순경 역을 맡으셨습니다. 고향 지리산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남다르기 때문에 마을이 언제나 평화롭길 바라며 행여나 범죄나 분란이 생기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인물입니다.
박순경
배우 한동호
<해동 파출소 소속 신참 순경>
아직 모든 게 서툴지만 마음만은 경장인 순박한 청년인 인물입니다.
지리산 인물관계도
지리산 개인적인생각
tvN의 15주년 특별기획이라는 타이틀로 쟁쟁한 배우 분들과 검증된 김은희 작가님이 총출동하여 심혈을 기울여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0년 9월 18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하며 김은희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번에는 사람을 살리는 내용을 쓰고 싶어 져서 시나리오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지현 님과 주지훈 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시즌 2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은 작품에 출연하며 김은희 작품에서도 출연하셨던 배우 분들입니다. 아무래도 호흡을 맞춰봤던 배우분들과 작가님들 구성이라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이다원 역으로 배우 고민시가 나오는 줄은 몰랐는데 오호 눈여겨 볼만한 배우가 또 있었습니다. 기대가 됩니다. <지리산>는 오는 10월 23일 토요일 저녁 9시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그럼 여기까지 드라마 <지리산> 에 대한 정보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제의 신작 드라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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