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드라마
요즘은 사극 드라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올해 초 중국발의 역사왜곡의 영향에 의해 무산되었던 드라마로 인해 하반기를 맞춰 다양한 사극 드라마 작품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KBS 대하 드라마 2021년 12월 11일부터 방영 예정인 '태종 이방원' 드라마 정보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종 이방원 소개
2021년 12월 11일 토일 드라마로 저녁 9시 40분 첫 방송될 예정이며 대하사극 드라마로 총 32부작으로 편성될 예정입니다. 제작사는 몬스터 유니온이며 KBS 자회사이기 때문에 사실상 자체 제작 드라마나 다름없습니다. 제작에 황의경, XP의 강병택, 연출을 맡으신 김형일, 심재현 감독, 극본을 맡으신 이정우 작가 가 함께 호흡을 맞춰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태종 이방원 출연진으로는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예지원 등 명품 배우분들이 연기 하실 예정이며, 웨이보와 쿠팡 플레이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입니다. 조선의 제3대 국왕 태종이 주인공이며 태종의 여러 면모 중 신생 국가인 조선의 기틀을 다지는 모습을 중점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태종은 워낙 사극에서 많이 다룬 인물이고 태종을 주인공으로 한 사극의 끝판왕인 <용의눈물>과 최근 세대에게 익 숙한 작품인 <정도전>이 있기에 비교는 불가피합니다. <장영실> 이후 무려 6년 만에 방영하는 대하드라마이니 만큼 이 작품의 흥행 및 평가에 따라 향후 KBS의 대하드라마 제작 방향이 정해 질 수밖에 없는데 이 또한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라고 합니다. 대하드라마가 시작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태종 이방원 기획의도
이방원은 누구인가 그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모든 자질을 보여준 인물이며 그리고 권력자가 짊어져야 할 모든 숙명을 보여준 사내이다 그리고 마지막엔 모든 권력을 스스로 버릴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도 했다.
여말선초 백성들이 한 치의 희망도 가질수 없었던 그 시대에 불교와 봉건 귀족사회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던 혁명적이 전환기 때 그 격변의 시대를 가장 적극적으로 이끌었던 리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태종이방원 등장인물
태종 이방원
배우 주상욱
'조선의 제3대 왕'
왕좌를 집어삼킨 괴물! 백성의 발아래 엎드리다! 태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로 조선 500년의 기틀을 닦은 조선의 제3대 왕. 뛰어난 두뇌와 날카로운 판단력을 가졌으며 자신과 가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차 없이 칼을 휘두르는 냉철함을 가졌다.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을 단행했을 때 방원은 목숨을 걸고 가족을 지켜낸다.
그리고 아버지의 대업을 이루기 위해 존경했던 스승 정몽주의 목을 벤다. 그때부터였다. 자신을 따뜻하게 바라보던 아버지의 시선은 싸늘해졌고, 끈끈했던 가족들은 각자 다른 속내를 품으며 흩어졌다. 그리고 그토록 염원했던 새로운 나라 조선이 건국되었을 때 이성계는 이방원을 철저히 배제시켰다. 끓어오르는 분노와 좌절감으로 담금질된 방원은 절대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형제들에게 그리고 아버지에게 기어코 칼을 빼 든다. 아버지를 누르고 형제들을 베어 왕에 오른 이방원. 권력은 나눌 수 없는 것이기에 공신을 경계하고 왕비를 내치며 외로운 왕도의 길을 걸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회한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짊어지었던 왕의 무게를 세종에게 전한다.
태조 이성계
배우 김영철
'조선의 창업 군주로 초대 왕 묘호는 태조'
고려를 쓰러뜨린 불패의 용장! 그러나 아들에게 패배하다! 변방의 무장에서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왕조를 개국한 조선의 초대 왕. 세상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선구안과 위험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영웅의 풍모를 모두 갖춘 사내다. 그는 홍건적을 만나서도, 왜구를 만나서도 단 한 번도 싸움에서 패한 적이 없었다. 모두 승리했다.
그리고 마지막엔 고려라는 거대한 상대마저 쓰러뜨렸다. 그러나 아들 이방원과의 싸움에서는 두 번이나 패배하고 만다. 무패의 인생을 살아왔던 그의 심장엔 영원히 아물지 않는 깊은 상처가 새겨진다. 하지만 조선의 앞날을 위해... 그는 아들의 손을 잡아주고는 눈을 감는다.
원경왕후 민 씨
배우 박진희
'이방원의 부인이자 태종의 왕비'
용암처럼 뜨거운 고려의 여걸! 차가운 조선의 법도에 갇혀 죽어가다! 진취적이고 정열적인 여장부로 방원을 왕으로 만든 실질적 킹메이커이자 조선의 제3대 왕비.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춘 명문가의 여인으로 어려서부터 아름답고 총명하기로 유명했다. 민 씨는 이방원에게 여흥 민씨 가문의 모든 역량과 인맥을 동원해 도움이 될 세력을 만들어준다.
또한 이방원이 왕위에 오르기까지의 험난하고도 긴박한 과정을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늘 함께한다. 그리고 마침내 왕비의 자리에 오른다. 그렇게 모든 것을 이뤘다고 생각했을 때, 믿었던 태종은 민 씨를 점점 옭아매고 민 씨의 가문을 파괴한다. 함께 고난을 헤쳐 온 부부였고 대업을 함께 이룬 동지였던 두 사람은 그렇게 처절한 싸움을 시작한다.
신덕왕후 강 씨
배우 예지원
'이성계의 두 번째 부인이자 조선 최초의 왕비'
누구보다 행복했던 조선 최초의 왕비! 그러나 무덤 속에서 통곡하다! 타고난 정치 감각과 과감한 결단력을 가진 조선의 초대 왕비. 살아생전 그녀가 갖지 못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안락한 귀족 가문의 여식으로 태어났고, 큰 뜻을 품은 사내를 만나 왕비의 자리까지 올랐다. 강 씨는 권력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기민하게 움직여 남편 이성계를 개경 귀족사회에 안착시켰고, 아들과 딸들 모두 유력한 가문과 결혼시키며 정치적 입지를 넓혀갔다.
강씨는 조선이 건국된 후 정도전을 비롯한 대신들을 회유하고 협박하여 자신의 배 속에서 태어난 막내 방석을 세자에 앉히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마치 하늘이 강 씨를 버리기로 작정한 것처럼 그녀는 갑자기 병이 들고, 어린 아들들을 두고 눈을 감는다. 이성계에게 ‘어린 세자를 잘 보살펴 달라’는 간절한 유언을 남기면서..
그 외에도 다양한 배우분들이 참여하십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배우분들도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연 배우분들만 간략하게 소개해 보았습니다.
태종 이방원 하이라이트 영상
대하사극 드라마는 참 아쉬운 게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 역사에는 남성들밖에 나오지가 않습니다. 참 아쉽죠 드라마 역시도 주연 여배우를 제외한 남성 배우분들이 대거 나오시기 때문에 작품성으로는 좋을지 모르지만 살짝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태종 이방원 드라마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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