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 몇부작 예고

드라마 살인자의쇼핑목록

드라마 <킬힐> 후속으로 방영 예정인 tvN 수목드라마 동명의 소설 강지영 작가의 <살인자의 쇼핑 목록>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한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더구나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주연으로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매우 기대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본격적으로 '살인자의 쇼핑 목록' 기획의도,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예고편를 살펴보겠습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편성

2022년 4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방영 예정이며 미스터리 코미디 추리 스릴러 장르로 수목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총 8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제작사는 스튜디오드래곤과 비욘드 제이입니다. 연출을 맡은 이언희 감독과 극본에 <원티드>, <오늘의 탐정> , <썸바디>등을 집필한 한지완 작가가 만나 호흡을 맞췄으며, 강지영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 목록>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티빙에서 스트리밍 공개될 예정이며 그 외 해외 OTT채널에서도 공개 예정입니다. 그럼 기획의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살인자의 쇼핑 목록 기획의도

무섭고 짜증 나고 웃기고 선한 있는 힘을 다해서 살아가는 그러나 서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알 수 없는 우리 시대 이웃입니다 사생활 조중이라는 명목으로 우리 옆집 아랫집에 사는 이웃이 어떤 사람인지 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일이 당연시되고 있는 이 시대에 아동학대 재개발 이웃 간 스토킹 등 어느 흔한 곳에서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위기 상황을 다룬 동네 대면 추리 서사를 그려보고자 합니다. 과연 타인의 모습과 취향을 존중하기 쉽지 않은 냉혹한 시절 동심 따스함 정으로 기억되던 우리네 동네 정서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것일까?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이웃의 이야기를 고민합니다.

현대인의 기호가 담긴 영수증 그리고 동네 마크 영수증은 버려주세요 오늘도 한 번쯤은 내뱉었을 습관적인 이 말에 그런데 평소 영수증을 제대로 들여다본 적 있는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버린 그 영수증 안엔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사고 먹고 어떤 걸로 결제를 했는지 포인트는 얼마나 쌓였는지 등 무심코 지나쳤던 영수증이 누군가에겐 타인의 기호와 정보를 파악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마트에 직접 가기엔 너무 바쁜 현대인들이지만 그래서 각종 배달 서비스를 이용한 장보기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일상 속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건 동네 마트입니다 평소 자주 쓰는 물건부터 온라인에서도 잘 팔지 않는 사소하고 잡다한 물건들까지 구비해 놓는 동네 마트는 가끔 그 어느 곳보다도 우리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어찌 보면 우리 시대에 마트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가까운 친구나 가족보다 나에 대해 잘 알 수도 있는 공간이지 않을까 그리고 그 중심엔 이웃들의 행강을 읽어내는 마트 캐셔가 있습니다. 결국 이 드라마는 현실이 사람 간의 관계가 팍팍하고 냉소적이다라고 느끼는 요즘 오래된 동네 마트에서 일하는 캐셔가 영수증 속 쇼핑 목록으로 이웃사람들의 사연을 파악하고 연쇄살인범을 추리하는 이야기로 평소 우리가 무심코 스쳐지나 갔을 하지만 늘 같은 자리에 있기에 잘 보이지 않았던 존재를 통해 내 주변 사람들을 한번 더 둘러 보고 관심을 두게 되는 따뜻한 기분을 건네고자 합니다. 그럼 살인자의 쇼핑목록 출연배우들과 인물관계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인물관계도

살인자의 쇼핑목록 등장인물

안대성

배우 이광수

'36세 마트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를 지닌 캐셔 경력 30년의 슈퍼마켓의 아들로 출연하는 배우 이광수는 안대성 역을 맡았으며 극 중 36세에 마트 캐셔 아희의 남자 친구입니다 특징은 암산과 관찰이며 고객정보 외우기 등 오지라퍼입니다. 모델처럼 훤칠한 키에 훈훈한 외모를 가진 데다가 천재성도 겸비한 능력자인 것 같은데 어딘가 살짝 엉성하고 모자라 보이는 인물입니다.

동네 주민들의 사사로운 정보를 모두 꿰고 있으며 키오스크보다 빠른 두뇌회전으로 정확한 암산을 해며 세상 쓸데없는 디테일한 관찰력 괜히 뇌 용량만 차지하는 거추장스러운 기억력 불의 앞에서 도망조차 못 치는 소심함과 사귀자는 말 한마디 하는데 2년은 걸리는 신중함 마트에 대한 불가사의한 집착과 덕력이 합쳐진 동네 바보 같은 느낌인 대성은 동네에서 벌어지는 엽기적인 사건을 마주하게 되면서 알 수 없는 범인을 추적하게 됩니다.

도아희

배우 김설현

'29세 그 범죄자 새끼 내가 꼭 잡아 쳐 넣을게'

오랜만에 설현이 드라마에 출연합니다 도아희 역을 맡아 연기를 하며 29세에 동네를 지키는 20년째 대성 바라기 인물입니다. 직업은 나우 파출소 순경이며 특징은 불의 보면 참지 않는 인물입니다. 쿨하고 당당하고 돌직구 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뒤끝 없이 직진하는 스타일이라 별명이 도라이라 불릴 정도로 불의에 못 참고 특히 예의 없는 사람을 못 보며 당당하고 멋진 명숙을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대성의 오랜 여자 친구이자 그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중인데 자꾸만 사랑하니까 자신을 보내주려는 대성이 답답해 죽을 지경입니다 별다른 직업도 꿈도 없지만 그래도 대성이 MS마트 건물주 아들이라는 점 때문에 참고 봐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명숙

배우 진희경

'54세 가족을 지키는 우월한 슈퍼 보스'

MS마트 사장이나 전직 핸드볼 선수인 한명숙 역의 배우 진희경이 맡아 연기를 합니다 극 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정각 7시에 마트를 열며 쿨하고 기럭지 만큼이나 시원시원한 성격에 자신의 선택과 판단을 후회하지 않는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한 면모를 지녔습니다 무능하지만 잘생긴 꽃미남 남편을 사랑한다 하고 싶은 것만 하는 한량 남편을 위해 저렇게 까지 하나 싶겠지만 명숙은 남편의 순수한 소년 미를 지켜주고자 했습니다.

작은 동네 슈퍼를 번듯한 2층짜리 건물과 있을 건 다 있는 마트로 키워냈습니다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을 거쳐 이제는 총알배송 새벽 배송 쑥싹배송과 경쟁해야 하는 끊임없는 사투가 계속되지만 아직 쓰러지지 않았습니다. 살아남을 자신도 있고 그러나 딱 하나 20년 전 그날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절대 하지 않았을 꼭 바꾸고 싶은 한 가지가 있습니다.

안영춘 역에는 배우 신성우가 맡아 연기를 하며 극 중 동네 장터에서 청과 트럭을 운영 중이며 명숙의 남편입니다 평소 싱어송라이터로 1087년 강변가요제 격려상 수상한 적이 있는 기타 치고 노래 부르기가 취미는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그럼 그 외에도 배무 김미화는 공산 역으로 MS마트 공산 코너 담당이며 화장품 방문판매로 투잡을 하는 인물이며, 배우 오혜원은 MS마트 야채 코너를 담당하는 지방 미인대회 출신의 인물을 연기합니다. 정욱역에 배우 이교엽은 마트에서 정육코너 담당, 생선 코너 담당에 박지빈 배우 그리고 마트 알바로는 배우 조아람이 출연합니다.

나우동 주민으로는 문희경 배우의 양순 역으로 나우동 부녀회장을 맡아 연기를 하며, 류연석은 서천규 역으로 부동산 사장, 천규의 딸로는 아역배우 안세빈이 출연하며 극 중 대성의 천적으로 이광수와의 좋은 케미를 보여주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예고편 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예고편

공개된 영상은 오프닝부터 범상치 않은 캐릭터 열전으로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뛰어난 관찰력과 비상한 기억력 정확한 암산력을 가진 MS마트 슈퍼 두뇌 안대성은 진상 고객을 정확한 팩트로 응대하고 그의 여자 친구 도아희는 소개팅 자리에서 쓸데없는 것을 기억 잘하는 사람이 이상형 이라며 비상구 개수를 묻는 은은한 똘끼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웃음을 안깁니다. 그리고 한명숙은 모터바이크를 직접 몰며 물건 배달에 나서는 것은 물론 안대성과 남편 안영춘을 휘어잡는 여장부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평범한 동네 주민이었던 안대성 도아희 한명숙이 살인자의 쇼핑 목록을 통해 진범을 쫓는 과정을 재기 발랄하게 풀어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 같습니다 또한 세 배우의 개성 넘치는 열연이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활약을 기대하게 합니다.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과 캐셔 지구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코믹 수사극으로 벌써부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것 같아 매우 기대가 됩니다.